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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상무부, 협상설 동시 부인

16:28, April 24, 2025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는 24일 중미 간 관세 협상설은 근거 없는 거짓 뉴스라고 공식 부인했다.

중미 간 협상 진행중? 외교부: 거짓 뉴스

궈자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을 주재했다.

최근 미국 측에서 중미 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심지어 협정 체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와 관련해 실제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궈 대변인은 “모두 거짓 뉴스”라며 중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어떤 협상이나 논의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협정 체결은 더더욱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이번 관세 전쟁은 미국이 시작한 것이며,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분명하다며 싸우자면 끝까지 맞설 것이며, 협상하자면 언제든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도 대화와 협상은 반드시 평등, 상호 존중 호혜의 원칙 하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무부: 현재 중미 간 어떤 경제·무역 협상도 진행되지 않아

오늘 열린 중국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허야둥(何亞東)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 측이 최근 외신 보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대외 경제·무역 관계를 담당하는 부처로서 분명히 밝히건대, 현재 중미 간에는 어떤 경제·무역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중미 경제·무역 협상 진전에 관한 어떠한 주장도 모두 근거 없는 억측이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